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연습


청중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말하기 연습


강연을 하거나 자신의 일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생긴다면 다음과 같은 자세를 취하도록 노력하자. 

'내가 무슨 일을 하고 무엇 때문에 하는지 잘 모르겠으니 함께 알아봅시다.'

언젠가 나는 한 강연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그때 강연자는 강연의 초반 25분을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이며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가인지 설명하는데 할애했다. 하지만 그런 자랑은 역효과를 초래할 뿐이었다. 그때 우리는 모두 '만약 자기 스스로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설명해야 한다면 당신은 그다지 중요한 사람이 아닌 거야.' 라는 생각을 하며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우연히 한 유명 조각가의 강연에 참석하게 됐는데, 그 조각가는 솔직히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해 우리 마음을 완전히 무장 해제 시켰다. 그러고는 몇 가지를 시도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꽤 괜찮아 보이자 대화를 이어갔다. 그는 오히려 청중인 우리에게 자신의 일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같이 당신이 강연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을 때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학교 선생이라도 된 것처럼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 하지 말라. 단지 어떤 일을 맡는다고 그 일의 권위자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맨 앞에 서지 말라. 뒤에 서거나 청중 사이를 걸어 다니거나 중앙에 앉아라. 그러면 분위기가 한결 자유로워질 것이다.

- 청중을 일으켜 세워라. 앉아만 있으면 너무 느긋해진다. 그것은 좋지 않다.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갖도록 해줄 필요가 있다. 또한 청중이 서 있으면 강연자 역시 청중이 불편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늘어지지 않고 중요한 사항만 전달할 수 있다(언젠가 나는 주차장에서 강의를 해본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커다란 종이에 굵직한 펜으로 그림을 그려가며 청중을 향해 고함치듯 말했다. 그들은 2층 창문에서 상체를 쑥 내밀고 듣느라 자세가 불편했다. 강의하는 나 역시 편하지 않았다. 바로 그게 핵심이었다. 그래서 나는 가장 중요한 사항들로 모든 내용을 간추려야 했다).

- 청중 가운데 아무나 몇 명을 선정해 강연 슬라이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라. 그럴 때마다 예상치 못한 관점을 접하게 될 것이다. 언젠가 한 번은 청중에게 나 대신 강의를 부탁한 적도 있었는데, 그때 나는 많은 것을 배웠다.

- 시작, 중간, 끝이라는 빤한 구성 방식은 너무 재미없다.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는 준비한 영상들을 무작위로 뒤섞는 기능이 있다. 강연자를 포함해 아무도 다음에 어떤 슬라이드가 나올지 모른다면 모두 호기심을 가지고 집중할 것이다.

- 절대로 강연 자료를 그대로 읽지 마라. 강연자가 강연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강연할 가치가 없다. 또한 청중이 더 이상 듣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기 전에 강연을 중단하라.

- 청중 앞에 서기가 쑥스럽거나 긴장된다면 어차피 강연 내용을 제대로 기억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자신을 위로하라.


청중을 사로잡고 싶다면 먼저 자신부터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열정을 기울일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만 강연해야 한다. 나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야 할 때가 있는데, 그것은 대학에서 내가 피할 수 없는 임무 가운데 하나였다. 그런데도 말하는 사람이 열성적으로 관심을 드러내면 나도 모르게 빠져서 듣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기 선언문을 작성하라


자, 이제 한 가지 과제를 주겠다. 자신의 원칙을 정돈해보고 행동에 대한 동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당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정리한 선언문을 작성해보라. 선언문은 당신이 지켜야 할 행동 규범들을 적어놓은 안내서이자 방향을 잃을 때마다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다. 선언문 중에는 터무니없고 모순되는 말들도 포함돼 있겠지만 대체로 창의적인 사람이 추구하는 이념과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

당신이 열정을 다해 헌신하고자 하는 바를 일깨울 수 있도록 강렬한 메시지가 포함된 선언문을 적어두고 항로를 이탈한다고 느낄 때마다 꺼내서 읽어보라. 이를 개인의 강령이자 비전 목록이라 불러도 좋다. 이렇게 시간을 내서 당신이 무엇을 지지하고 따르고자 하는지 확인해본다면 매우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그밖에도 나는 많은 회사의 선언문을 살펴봤다. 그중에서도 매우 훌륭하고 흥미로웠던 내용은 애플 사의 선언문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었다. 

"우리에게 정말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몇 가지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다른 수많은 과제를 중단하자고 말하는게 옳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옳다고 믿고 늘 지키려고 애쓰는 원칙들을 개발한다면 미래를 위해 귀중한 도구로 쓰일 것이다. 다만 그것이 상투적인 도덕규범들을 나열한 것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다. 현재의 자신이 미래의 자신과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돼야 한다. 선언문이 고유한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이 무엇을 지지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계획해야 한다.


남과 다른 당신을 만들어줄 여덟 가지 연습 과제


다음에 언급하는 과제들은 특정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 우리가 살펴보았던 창의적인 인물들과 여러 면에서 관련된 사항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에게 싸움 걸기

단 하루 동안만이라도 자신을 반박해보기 바란다. 대체로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사람이라면 일찍 일어나고, 일을 왜 이런 식으로 하는지 자문해보라.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마시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사람이라면 대신에 오렌지주스를 마셔라. 늘 아무 의심 없이 했던 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보라. 컴퓨터로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대신에 종이 위에다 작업하라. 이런 식으로 하는 일마다 정반대로 행동하면서 하루 종일 자신을 부정하고 원하던 일을 멀리해보라. 생활방식을 재설계하는 일은 자신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고에 대해 고찰하기

자신의 사고방식을 분석해보자. 당신이 생각해낸 최고의 아이디어는 무엇이었으며 그것을 어떻게 얻었고, 그보다 앞서 생각한 것은 무엇이었는지 기억해보라. 반대로 가장 어리석은 아이디어는 무엇이었으며 최고의 아이디어와는 어떻게 다르게 시작되었는가? 당신이 주로 영감을 얻는 사람은 누구이며 그들에게서 무엇을 배우는가? 일하는 과정에서 당신이 가장 즐기는 점은 무엇인가? 당신의 사고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도표를 작성해보라. 자동차의 엔진 작동방식을 설계도로 그리듯 상세한 그림을 그리고 면밀히 고찰하라.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는가?


'친구들'과 단둘이 있기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이따금씩 홀로 지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내가 아는 창의적인 사람들 중에는 여러 사람과 작업을 함께해야 하는 이들, 예를 들면 안무가나 공연 연출가, 기업의 임직원들이 있다. 이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할애해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긴다. 사고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방 안에 가만히 앉아 수많은 생각에 빠져들어 보라. 이것은 명상과는 완전히 다르다. 잡념을 없애고 마음을 비우는 게 아니라 온갖 생각들로 마음을 가득 채우도록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온갖 아이디어들이 서서히 마음속으로 기어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 당신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당신 옆에는 수많은 친구들이 있다. 그것들을 개발하라.


간과한 것들 돌아보기

우리가 살펴본 창의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관찰력이 매우 뛰어나다. 그들은 남들이 놓치는 부분에 주목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 월트 디즈니는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노는 동안에도 다른 부모들이 놀 만한 오락거리가 없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디즈니랜드를 구상하는 단초가 됐다. 이제부터 공공장소를 찾아가 사람들을 관찰한 결과를 20가지만 적어서 연구하라. 그리고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이름 다시 짓기

모차르트는 평생 동안 거의 매주 자기 이름을 다시 지었다. 그는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볼프강 테오팔루스 모차르트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지만 평소에는 자신을 아마드라고 불렀다. 결혼을 한 뒤에는 이름을 인류 최초의 인간인 아담으로 바꾸었는데, 스스로 다시 태어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이런 식으로 모차르트는 끊임없이 자기 이름을 바꾸며 다양한 정체성을 실험하며 살았다. 당신도 새로운 이름을 10가지 정도로 생각해보라. 그 이름들이 당신의 신념을 잘 대변해준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에 대해 무엇을 말해준다고 생각하는가?


대상의 조합

몇 가지 물건을 모아보자. 예를 들어 가위와 테이프, 스테이플러 등 어느 것이든 좋다. 그런 다음 물건들을 이리저리 움직여 가능한 조합을 만들어보자.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서로가 잘 어울리는지 살펴보라. 결국에는 온당해 보이거나 불가피하다고 느끼는 쪽으로 조합을 이루게 될 것이다. 당신은 어쩌면 새로운 도구 혹은 예술 작품을 만들어냈는지도 모른다. 그것을 보면 당신이 여러 대상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우연히 듣기

영화 감독 크리스토퍼 게스트는 주변 사람들이 나누는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곤 했다. 어느날 그는 호텔 로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이류 록 밴드 멤버들이 나누는 무의미한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고 훗날 그 내용을 소재로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었다. 카페나 술집, 버스 등에 앉아 우연히 들려오는 대화 내용을 적어보라. 의외로 재미있고 특이한 정보들에 귀가 번쩍 뜨일 것이다.


점 찍기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는 창의적인 예술가가 되고 싶은 소망이 간절한데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속을 태우는 이들이 종종 있다. 그런 학생들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또 간절히 그리고 싶어 하지만 무엇을 그려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어쩌면 그들은 대단히 의미 있고 세상이 깜짝 놀랄 만한 구상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냥 기다린다고 굉장한 작품이 나오지는 않는다.

나는 그들에게 붓을 주고 캔버스 위에 점 하나를 찍어보라고 했다. 과감하게 한 획을 그어도 좋다. 그러고 나면 또 다른 점을, 그 다음엔 또 다른 획을 그을 수 있었다. 그리고 대화가 무르익으면서 캔버스 위에는 어느새 그림이 완성되기 시작했다. 이런 과정은 글쓰기나 다른 창작 활동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일단 한 단어를 쓰고 나면 다음에 어떤 말을 써야 할지 생각날 것이고, 조금씩 이야기를 만들어가게 될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은 왜 업데이트를 무한 반복할까?


일은 아무리 100%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90%, 혹은 80%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바꿔 말하자면, 처음부터 100%의 결과물을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 이후에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제품의 질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다. 처음부터 100%의 결과물을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나중에 보면 수정해야 할 요소들이 반드시 발견된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틀렸다는 소리가 아니다. 업무 완성도가 떨어지는 직원은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하지만 욕심을 부리다 마감 기한에 쫓겨 정신없이 일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전체 기간을 다 쓰고도 일을 끝내지 못한다면 상사의 신뢰를 잃고 말 것이다. 결과물의 질이 낮아 비난을 받는 것보다,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낙인 찍히는 것을 더 두려워해야 한다.


모든 일은 반드시 수정하게 되어 있다


기억하자. 모든 일은 반드시 수정하게 되어 있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다. 단지 IT 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모든 업무 보고 자료도 예외는 없다. 그러니 세세한 부분에 신경 쓰지 말고 큰 그림을 먼저 그려본다. 프로토 타입을 제작해보는 것이다.


시간에 휘둘리는 사람들의 결정적 실수


내게 있어서 10시에 하치 동상 앞에서 만난다는 말은 9시 30분에 츠타야 서점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신다는 말과 같은 의미다. 그렇게 생각하면 당연히 나는 10시까지 하치 동상 앞으로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9시 30분까지 스타벅스로 가기 위해 집을 일찍 나서게 된다. 지하철이 연착되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해도 약속 시간에 맞출 수 있다.

주어진 마감일보다 더 앞서 자신만의 마감일을 정하라. 역설적이게도 마감일을 지키려고 하면 지킬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마감일 전에 끝내려고 하면 마감일을 지킬 수 있다. 마감 당일을 골인 지점이라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일류를 만든다


시간을 지배하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다음과 같다.

1) 리스크를 측정할 수 있다.

리스크 측정, 즉 마감 기한을 지킬 수 있을지 없을지를 아는 것은 회사 입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일을 끝내지 못할 수는 있다. 하지만 마감 직전 상황에 와서야 "끝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만은 피해야 한다. 일정 연장을 일찍 요청하면 어떻게든 수습이 가능하지만, 마감 직전에 보고하면 뒤처리가 힘들어진다. 하지만 마감일을 앞당겨 일을 끝내면 이런 불상사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2)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프로토타입이란 간단히 말해서 70 ~ 80점 정도의 완성도를 지닌 시제품을 말한다. 윈도우 95는 출시 당시 버그가 3,500개 있었다는 일화를 떠올려보자. 세세한 부분은 나중에 고칠 수 있다. 그러니 먼저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버그는 절대로 0이 될 수 없다. 허용 범위를 넘어선 치명적 오류가 아닌 이상 일단 내버려두라. 버그를 일일이 수정하다 보면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골인 지점에 도달할 수 없다. '평가 공포증'을 이야기하면서 언급했듯이, 100점짜리 결과물을 만들어내려고 애쓰다 보면 스스로의 기준은 점점 높아지고 상사의 기대에 응할 수 없을 거라는 불안감이 증폭된다. 이래서는 일을 끝낼 수 없다. 모든 일은 반드시 수정하게 되어 있다. 결과물이 70점 혹은 80점 짜리라도 상관없으니 일의 전체 그림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하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업데이트를 반복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된다.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빨리 전체 그림을 그리고, 남은 시간에 천천히 개선과 보완을 거듭하는 편이 낫다.


3) 오차에 대응할 수 있다.

'오차 대응'에 대해서는 친구와의 약속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친구와 10시에 만나기로 했다면 9시 55분까지 약속 장소로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9시 30분까지 근처에 가 있는 것을 목표로 하라. 9시 55분까지 도착하려고 하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약속 시간 30분 전에 근처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움직여라. 내게 있어서 10시에 시부야에서 약속이 있다는 것은 9시 30분에 츠타야 서점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신다는 말과 같은 의미다.


시간 관리를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 세 가지 이점은 분명 당신의 업무적인 성장을 도울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그로 인해 당신은 일을 맡기면 안심할 수 있는 사람, 갑작스런 돌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심어줄 것이다. 즉, 신뢰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일단 만들면 미래가 바뀐다


어떤 기획을 구체적으로 형상화시켜나가면, 기회는 어김없이 찾아온다. 프로토타입은 설령 완성도는 떨어지더라도 한정된 시간에 제품의 본질을 눈으로 보여주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며, 효율적인 시간 관리의 기본이다.


2 대 8 법칙으로 스타트 대시!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일단 가장 먼저 '반드시 마감을 지킨다'라는 전제로 일정을 짜야 한다. 그렇게 하면 업무에 진지하게 임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이 말이다.


1) 검토할 시간을 2일 달라고 요청한 후, 일을 시작한다. (마감일을 지킬 수 있을지 예측하는 기간)

2) 2일 동안 총 업무량의 80%를 끝낸다.

3) 2일 동안 총 업무량의 80%를 끝내지 못햇다면, 기간 연장을 요청한다.


업무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마감일을 지킬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경험에만 비추어 생각하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이럴 때는 먼저 상사에게 검토할 시간을 2일(전체 기간 중 20%에 해당하는 기간)달라고 요청한 뒤, 전력을 다해 일을 시작하라. 1)번은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기간인 동시에 마감일을 지킬 수 있을지 없을지 예측하기 위한 기간이기도 하다. 

2일 동안 총 업무량의 80%를 끝냈다면 "열흘이면 충분하겠습니다"라고 상사에게 보고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이 일은 마감일을 지킬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것은 빠를수록 좋으니 필요하다면 이 단계에서 요청하자.


로켓 스타트를 해야 하는 진짜 이유


여기서 말하는 2일이란 전체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전체 기간이 10일이면 2일, 5일이면 1일, 3일이면 반나절, 하루면 세 시간으로 전체의 20%로 잡으면 된다. 중요한 건 기간이 아니라 일을 시작하자마자 로켓 스타트를 실천하는 것이다.

왜 이렇게 힘들게 스타트 대시를 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당신의 라스트 스퍼트 지향성을 교정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하겠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지금부터는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을 철저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 덧붙여 로켓 스타트를 실천할 때의 요령은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업무가 결정되면 바로 착수해야 한다.

사람은 일을 할 때 누구나 불안해한다. '마감 기한을 맞추지 못하면 어쩌지?' '제대로 하고 있기는 한 건가?' '상사가 원하는 수준으로 끝마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하지만 로켓 스타트를 실천해 일을 시작하면 문제 상황을 빠르게 인식하고, 초반에 대부분의 업무를 끝낼 수 있다. 그 순간을 체험하고 나면 당신의 눈에 비치는 경치가 180도 달라져 있을 것이다. 꼭 그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


로켓 스타트 활용법 1 : 업무 쪼개기


장기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렵지 않다. 업무를 작은 단위로 쪼개서 분류하면 된다. 출판사 편집자의 업무를 예로 들어보자. 소설처럼 작가의 집필에 시간이 걸리는 책일 경우, 한 권의 책을 쓰려면 1년이 꼬박 걸린다. 그때는 아래와 같이 일을 크게 세 종류로 나누는 것이다.


분류 1: 원고 집필 → 5개월

분류 2: 원고 수정 → 3개월

분류 3: 최종 검토 및 인쇄 공정 → 4개월


이렇게 3등분 한 일을 다시 각각 3등분한다.


5개월(150일) 프로젝트 = 50일 x 3

3개월(90일) 프로젝트 = 30 x 3

4개월(120일) 프로젝트 = 40 x 3


이제 마지막이다. 위의 항목을 다시 10일 ~ 16일 단위로 나눈다.


50일 프로젝트 = 16일 x 3

30일 프로젝트 = 10일 x 3

40일 프로젝트 = 13일 x 3


이제 1년 장기 프로젝트가 10일 ~ 16일 단위로 분류되었다. 여기까지 오면 나머지는 간단하다. 이제부터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을 실천하면 된다.

작은 단위로 나눠진 일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편집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책의 기획, 내부 회의, 집필 의뢰 등의 단계를 거쳐 실제 집필이 시작되기 까지 16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따라서 각각의 일들을 모두 로켓 스타트로 시작한다.

작은 단위의 일을 하는 동안 더 작은 단위의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기획서 작성 같은 하루 단위의 업무들이다. 이 경우에는 2 대 8 법칙을 적용해 오전 중에 총 업무량의 80%를 끝내고 오후에 나머지 20%를 마무리한다.


그보다 더 작은 단위의 일도 발생할 수 있다. 작가에게 집필을 의뢰하는 이메일을 쓰는 등의 일인데, 세 시간이면 충분히 해결하고도 남을 것이다. 이렇게 사소한 일 역시 로켓 스타트로 시작한다. 한 시간 동안 업무량의 80%를 끝내고 두 시간 동안 나머지 20%를 마무리한다. 이렇게 하면 어떤 장기 프로젝트라도 반드시 목표한 기간 안에 끝낼 수 있을 것이다.


로켓 스타트 활용법 2 : 하루 쪼개기


이번에는 복수의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 어떻게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을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복수의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에는 하루를 작은 단위로 쪼개면 된다. 하루에 열두 시간 일을 한다고 가정해보자. 한 가지 이상의 중요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은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실제로 나는 오전 4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일을 한다. 어떻게 그렇게 일하느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중간중간 낮잠도 자고 오후부터는 여유 있게 일을 하기 때문에 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즉, 내게는 점심 식사 이후가 휴식 시간인 셈이다.


중요한 업무 몇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는 겨웅, 아래의 그림처럼 하루를 오전, 오후, 밤으로 3등분 한다. 그리고 총 업무 시간 열두 시간을 쪼개 각각 네 시간씩 할당한다. 오전에는 A책을 편집하고 오후에는 B책을, 그리고 밤에는 C책을 편집하는 식으로 일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통상적인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을 네 시간 단위로 축소시킨 것이다. 기본은 동일하다. 이메일 확인이나 전화 응대, 회의 참석 같은 사소한 업무는 여유 시간에 처리한다. 하루에 세 가지 일을 병행해서 진행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니 일 사이사이에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잠은 뇌의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수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뇌를 활성화시키자.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여전히 멀티태스킹은 금지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A 업무를 하고 있을 떄 B업무나 C업무에 대해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붙잡고 있는 일에만 집중하자. 그렇게 하지 않으면 먼저 시작한 일을 끝낼 수 없다.


잠들기 전 5분, 체크 리스트


당신에게 묻고 싶다. 지금까지 살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았는데 무언가 바뀐 적이 있는가? 당연히 없을 것이다. 이제 결단하고 행동할 때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그 정도의 각오는 필요하다. 갑작스럽겠지만 오늘부터 당장 해야 할 일이 있다. 자기 전에 내일 할 일에 대한 체크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다. 절대 나중으로 미뤄서는 안 된다. 체크 리스트가 있고 없고는 천지 차이다. 체크 리스트의 구체적인 작성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나는 체크 리스트의 내용을 노트에 직접 기록한다. 문서 작성 프로그램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쓰지 않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컴퓨터는 전원을 켜야 하고 스마트폰은 배터리가 떨어지면 쓸 수 없다. 하지만 노트는 언제나 손닿는 곳에 두고 간편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트를 펴고 페이지의 왼쪽에는 체크 박스를 그리고 오른쪽에는 해야 할 일의 내용을 쓴다. 중요한 것은 일을 15분 정도면 쪼갤 수 있는 작은 단위로 나누는 것이다. 리스트 작성은 이걸로 끝이다. 매일 밤 자기 전, 5분만 투자하면 완성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간단해 보이는 리스트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크 리스트가 있으면 업무를 차례대로 처리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업무 처리 속도가 상승세를 타기 떄문이다. 당연히 업무 능률도 오른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체크 리스트는 내일 해야 할 일이다. 즉, 당신은 하루 업무량의 80%를 오전 중에 끝내야 한다. 출근하자마자 체크 리스트에 적힌 업무들을 부지런히 처리하자. 아마도 오전 중에 대부분의 일을 끝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하루의 할 일이 세 가지 정도라면 일을 끝내는 데 시간이 한참 걸릴 것이다. 분명 일을 하고 있는데도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일을 15분 단위로 나눈 후 하나씩 체크해나가며 처리하면 일이 줄어들 때마다 성취감을 맛볼 수 있고, 업무 능률도 올라간다. 이 흐름을 놓쳐서는 안된다.


체크 리스트가 끝이 아니다. 당장 내일 아침부터 해야 할 일에 대해 말하겠다. 내일부터는 출근하기 전에 업무를 시작하라. 업무를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출근 전에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나 역시 매일 그렇게 하고 있다. 차를 타고 출근하는 도중에 '이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다음엔 그렇게 해보는 게 좋겠다' 하고 프로그래밍에 대해 생각한다.

신념이 능력을 결정한다

우리는 우리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나름의 신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신념과 능력은 서로 연관이 있기에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다. 우리가 무언가를 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스스로가 그것을 어렵다고, 불가능하다고, 또는 그다지 재미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내가 조언햇던 운동선수들은 자신들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바라는 건 신념이 성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선수들이 깨닫는 것이다. "난 이건 못해" 라는 신념이 "내가 변화하면 이것도 해낼 수 있어"라는 신념으로 바뀌면, 그에 따라 행동과 결과물도 바뀌게 된다. 다시 말해, 중요한 건 능력이 아니다. 오히려 성공ㅇ르 좌우하는 건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의 믿음이다.


몰입에 이르는 여덟 가지 길

01. 우리가 완료할 수 있다고 믿는 일이어야 한다. "이 일은 불가능해"라는 말은 당신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의 능력 밖이라고 믿는 순간, 그 일은 해낼 수 없게 된다. 그 순간, 그 일은 실제로 불가능해진다.


02. 일에 집중할 수 있고, 잡다한 외부 환경에 방해받지 않아야 한다. 집중하지 못하면 최고의 성과를 내지 못한다. 일할 때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는 무수히 많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일 그 자체다. 일을 완수하려는 마음(결과에 집중하는 것)이 실제로 현재 하는 일(과정)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한다. 우리가 결과물에만 집중하거나, 일을 하는 과정보다는 일을 끝내는 데에만 집중할 때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03.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좋은 성과를 내려면 마음속에 목표를 품어야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흥미롭게도 목표가 달라지면, 사람들은 혼란을 느끼거나 집중을 못하게 된다. 그 결과 최상의 상태에서 일하지 못하게 된다.


04. 성과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이 필요하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늘 궁금해한다. 피드백은 안정감을 느끼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05. 일에 쉽게, 깊이 빠져들 수 있어야 한다. 작업 환경에 스트레스가 많다는 건 직원이 앞에 놓인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 요소가 많다는 의미다.


06. 자신의 행위를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고 느껴야 한다. 직원이 일을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무엇을 어떤 식으로 처리하라고 시시콜콜 지시하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직원은 상사가 업무를 던져주고 알아서 처리하게 맡겨주는 것을 선호한다.


07. 최고의 성과에서 가장 흥미로운 측면은 최상의 상태에 도달하면 자신을 망각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몰입에 돌입하면 자신에 대해 생각하거나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가 잘 하고 있는지, 일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더는 궁금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 앞에 놓인 일을 하면서 현재에만 몰두하게 된다.


08. 몰입 상태에 들어가면 뇌가 감각을 처리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시간에 대한 감각이 달라지고, 사물을 다른 시각에서 보게 된다. 특히나 시간에 대한 감각이 변화하면서 우리의 지각이 느려지거나 때로는 빨라진다. 이런 상태에서는 몇 시간이 마치 몇 분처럼 짧게 느껴지고, 반대로 몇 초가 며칠처럼 길게 느껴진다. 그리고 시간 감각이 변화하면 우리의 지각 능력이 향상된다.


몰입의 8대 핵심 요소에 의하면, 더 잘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몰입 상태에 돌입하는 데 집중할 때 오히려 최고의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우리는 몰입을 경험하면 더 자신감에 넘치고, 더 능숙해지며, 더 큰 재미를 느낀다. 이처럼 최선을 다할 때 더 빨리 개선되고,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다. 반대로 무작정 잘하려고만 하면 몰입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개선되는 속도도 느려진다.


전부를 걸어야 얻을 수 있는 것

기대가 성과를 좌우한다. 승리를 원하는 사람은 무수히 많지만, 승리를 기대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덜 노력하고 떄때로 실수하라

날마다 차이가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잘 풀리지 않는 날에는 지나치게 힘겨워하지 않는 것이 장기적으로 성공하는 비결이다.

나쁜 날은 계속되지 않는다. 그저 그날 하루일 뿐이다.

완벽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기로 목표를 바꿨다면 스스로 이렇게 물어보라. '나는 오늘 더 나아졌는가? 내 목표와 한계에 더 다가갔는가?'

당신은 이 질문에 대해 거의 매일 그렇다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날마다 더 나아지기로 마음먹었다면, 당신의 성과를 매일 기록으로 남겨라. 그날 조금이라도 개선되었다면 승리를 의미하는 W를 써놓고, 그렇지 않았다면 패배를 의미하는 L을 적어라. W를 적은 날이 약 80에서 90퍼센트가 된다면, 당신은 위대한 성취로 나아간다고 볼 수 있다. 명심하라. 당신은 모든 사람과 경쟁해서 이기는 우승자가 되려는 게 아니다. 그저 자신을 이기는 승자가 되려는 것이다. 당신의 경쟁자는 당신보다 더 뛰어난 위인들이 아니다. 오히려 위인은 매일 타인이 아닌 자신과 경쟁하며,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다. 결론적으로 당신의 가장 큰 경쟁자는 바로 자신이다. 그리고 누군가가 당신에게 110퍼센트 노력을 운운한다면, 기억하라, 세상에 그런 것은 없다. 그러니 시도하지도, 입에 올리지도 마라.


시합에 임할 때 꼭 필요한 한 가지

무엇을 하든 스스로 약속하거나 다짐하라. 상황이 어려워져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자신과 약속하라. 망설이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라. 그 순간만큼은 시합을 가장 소중하게 여겨라. 그리고 이 약속과 다짐을 꼭 지켜라. 약속하지 않는 사람은 변명하게 된다. 그러니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익숙해져서 절대 변명하지 않는 사람이 돼라.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를 실행으로 옮겨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가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01. 평범하다

그들은 모두 평범하다. 부모의 지원을 발판으로 부를 이룬 사람이 없다.


02. 주변에서 시작한다

돈을 부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주변에서 찾았다.


03. 남다른 판단 기준이 있다

남들이 YES 할 때 그들은 NO라고 말한다. 세상의 유행이나 흐름보다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가장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한다.


04.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A=C 또는 A=D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편견의 눈으로 보면 틀린 생각이지만 본질적인 관점에서 보면 당연한 것이다. 남과 다른 생각이 새로운 기회를 만든다.


05. 실패를 기회로 만든다

실패해서 성공의 씨앗을 찾았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언제든 역전의 기회는 온다.


06. 학력과 전공, 전통을 중요시하지 않는다

과감히 학력과 전공, 집안 전통을 파괴하고 새로운 길을 찾았다. 배경이 아니라 실력이 성공의 본질이라는 것을 알기에 자신의 간판을 내세우지 않고, 타인의 간판을 평가하지 않는다.


07. 사양 아이템에서 오히려 기회를 찾는다

남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사양 아이템에서 새로운 오리지널리티를 찾는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할 수만 있다면 사양 산업은 없다고 생각한다.


08. '덕질'을 사업과 연결시킨다

미치도록 사랑하는 취미, '덕질'이 돈이 됐다. 자신이 애착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사업의 기회를 발견하기가 쉽고, 좋아하는 일이기에 웬만한 시련에도 버틸 수 있다.


09. 주변 사람을 먼저 챙긴다

자기를 낮추고 주변 사람을 띄워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그들이 성장해야 내가 성장하고, 그들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는 것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알고 있다.


10. 돈을 제대로 쓴다

부를 탕진하지 않으며 사회 환원에 적극적이다. 자신의 부가 자신이 나고 자란 이 사회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시절을 지나왔기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게리 하멜의 핵심역량의 조건


첫째, 다양한 제품에 응용돼야 한다.

둘째, 최종 제품이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셋째, 경쟁자들이 모방하기 어려워야 한다.


리디북스의 경쟁력


"머리는 복잡했지만 해결 방법은 간단하더군요. '회사를 잘되게 하는 것은 경쟁사가 아니라 고객이다'라는 것입니다. 고객 입장에서 회사 서비스를 밑바닥부터 까 보자고 했습니다. 매일 9시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날 회사에 들어온 각종 고객의 요구와 건의 사항, 욕설까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회의했어요. 회의 이후에 모든 직원이 나서서 해결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왜 휴대폰 결제가 되지 않느냐'는 건의 사항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용 카드로 결제할 형편이 안 된다'는 뜻일 수 있거든요. 필요하면 고객들에게 연락해 직접 만났습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게 서비스를 단단하게 만들었지요. 지금도 매일 전 직원들이 고객들의 목소리를 이메일로 받고 잇습니다."

01. 피라미드 불변의 법칙 : 세상의 구조는 변하지 않는다


강자를 만드는 5가지 관점

1.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걸 인정하라

- 자신의 출발점을 직시해야 한다.

2. 현실에 불평하지 말고, 적응하라

3. 강자만이 세상의 법칙을 정한다

4. 관계 맺기의 고수가 되라

- 현실에서의 관계는 수직적 관계, 수평적 관계, 조직적 관계로 나누어진다. 3가지 관계 맺기에 능숙한 사람만이 강자가 될 자격이 있다.

5. 생존력이 강자와 약자를 가르는 핵심 요소다

- 생존력이란 노력과 기회의 합이다.


02. 2:8 법칙 : 인생의 은인이 될 20%에 집중하라


성공적인 인맥 관리 5계명

1. 사람을 대할 때 까칠한 태도는 금물이다

-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사회생활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소양이다. 부드럽고 온화한 태도로 상대를 대하라.

2.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을 다하라

3.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라

- 알고 있는 사람의 수가 많아질수록 활용 가능한 인맥이 넓어진다.

4. 인맥도 정리가 필요하다

5. 사람들을 이어줄 플랫폼을 만들라

- 소모임, 스터디 그룹, 동호회 등 사람들을 이어줄 플랫폼을 구축하라. 그다음, 스스로 플랫폼의 중심이 되라.


03. 파워먼트 법칙 : '혼자' 영웅이 되려 하지 말고 '함께' 해내라


인정받는 리더의 4가지 소통법

1. 말은 겸손하게, 행동은 자신만만하게 하라

2. 구성원 모두에게 동등한 규칙을 적용하라

- 리더가 지켜야 할 평등은 결과의 평등이 아니라 모두가 같은 규칙을 바탕으로 경쟁하게 하는 '기회의 평등'이다.

3. 개인의 능력 발휘보다는 조직 역량 강화에 집중하라

4. 부하 직원을 믿고 권한을 위임하라


04. 눈덩이 효과 : 해야 할 일을 선별하지 않으면 불어난 일에 잡아먹힌다


일의 주인이 되는 5가지 방법

1. 사소한 업무부터 모조리 익히라

2. 세 번 실패한 일은 과감히 포기하라

3. 업무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라

- 하루 일과를 냉철하게 관찰해보라. 그 후, 업무의 경중에 따라 시간을 안배하라. 이 때 계획한 시간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4. 일상을 향유하라

5.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으라


05. 데드라인 효과 : 1시간을 60분으로 쪼개어 일상을 통제하라


완벽한 계획의 3단계

1. 구체화

- 추상적인 목표 대신 구체적인 설정에 주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전문적인 분야를 공부하고 싶다'라는 목표를 세웠다면 어떤 분야를 어떤 방식으로 공부할 것인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방향을 정해야 한다. 막연히 전문적인 분야가 아닌 '인사조직 컨설팅'과 같은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라.

2. 수치화

- 목표를 수치화할 수 없다면 이 목표의 실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좀 더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싶다면 반드시 목표를 수치화하라. '매달 매니지먼트 서적을 열심히 읽을 것'이라는 목표보다 '매달 매니지먼트 서적을 3권 이상 읽을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을 때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3. 행동화

구체적이고 수치화된 목표를 세웠다면 목표와 관련된 행동 강령을 만들라. 예를 들어, 매니지먼트 관련 서적을 읽고 난 후에는 독후감을 남기는 등의 행동 강령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3단계에 입각해 목표를 세웠다면 다음 2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1. 성장에 도움이 되는 목표여야 한다

- 목표를 정할 때 한 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관심 분야와의 연관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니지먼트 서적을 매달 3권씩 읽겠다는 목표를 세웠더라도 당신이 매니지먼트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고, 매니지먼트 서적 읽기가 당신의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만약 최근에 IT 관련 사업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다면 앞서 정했던 매니지먼트 관련학 독서라는 구체적 목표는 과감히 삭제하고, IT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목표를 다시 정하라.

2. 꾸준히 일정 시간을 내어 달성할 수 있는 목표여야 한다

- 어떤 목표든 실현하려면 꾸준히 일정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목표를 세웠다면, 당신이 그 목표의 실현을 위해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라.


반드시 작성해야 할 3가지 계획서

1. 인생 포지션 계획서

- 성격, 적성, 지식수준, 경험, 가정환경, 트렌드, 지인의 견해를 고려하라.

2. 업무 계획서

- 일을 즉흥적으로 처리하지 말라. 아무리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도 실제로 구현해내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업무 계획서는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3. 일일 계획표

- 하루동안 해야 할 일을 표로 만들어 정리하라. 중요한 일부터 차례대로 기록하고, 기록한 순서대로 처리하라. 단, 예상치 못한 변수에 대비해 업무와 업무 사이에는 약간의 여지를 두는 것이 좋다. 게획한 시간에 맞춰 업무를 진행하는 습관이 몸에 배면 월간, 연간 계획표를 짜보라.


06. 깨진 유리창 법칙 : 잘못된 습관을 즉각 바로잡아야 더 큰 위기를 막는다


성공하는 습관 관리의 4원칙

1. 좋은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라

- 들이고 싶은 습관을 21일동안 반복해 자신의 것이 되게 하라.

2. 나쁜 습관이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하라

- 습관을 들이는 데는 3주면 충분하지만, 한번 든 습관을 없애는 데는 100일도 역부족이다. 바람직하지 못한 말이나 행동이 습관화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어하라.

3 없애야 할 습관 1호는 질질 끄는 습관이다

- 생각한 것을 즉각 행동으로 옮기는 '행동주의자'로 거듭나라.

4. 고효율의 업무습관을 기르라

- 하루 중 에너지가 가장 왕성한 시간대를 찾아 집중하라. 매일 하루 일과를 계호기하고, 계획한 시간 내에 일을 끝마치는 습관은 퇴근 시간을 앞당겨줄 것이다.


07. 퀀텀 점프의 법칙 : 눈앞의 장애물을 뛰어넘으면 남보다 2배 앞서 간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4가지

1. 실수의 요인을 집요하게 파악하라

- 문제의 발생 요인은 무엇인가? 개인적 요인인가, 외부 환경의 요인인가? 실수의 모든 요인을 나열한 후, 명확히 분석하라. 문제의 본질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2. 실수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라

- 보완 전략을 수립한 후에는 전략을 여러 단계로 세분화하라. 당신이 세운 전략은 결코 탁상 공론식의 망상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3. 정서적 차원에서 문제에 접근하라

-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게 되는 심리적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라. 실수의 근원이 무엇인지 파헤친 후에 견고한 심리적 방어선을 쌓아야 한다.

4. 빈번이 발생하는 실수에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라

- 같은 실수가 연거푸 발생하는 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첫 실수에서 얻은 교훈과 경험치를 바탕으로 강력한 대처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어떤 일을 추진하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가에 있다.


역경에 부딪혔을 때 기억해야 할 4가지

1. 역경은 피할 수 없다

- 역경은 심신의 에너지가 바닥에 떨어진 상태를 뜻한다. 역경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역경을 피하려 애쓰지 말고, 자신이 역경에 처해 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인정은 극복의 첫 걸음이다.

2. 역경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으라

- 승자들은 참고 견디는데서 나아가, 역경을 발판삼아 성공을 일궈낸다. 역경을 통해 현재의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고쳐나가라.

3. 핑계대지 말고 해결책을 찾으라

- 역경이 닥치면 패자는 핑계를 대지만, 승자는 해결책을 모색한다. 해법을 찾는 과정에서 내면의 잠재력을 끌어낸다면 역경은 성공으로 탈바꿈해 있을 것이다.

4.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라

- 누구나 처음에는 실수를 한다. 그러나 반복되는 실수는 인생의 역경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실수의 요인을 파악하고 대처 방안을 수립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08. 준비된 행운 : 무심코 지나치는 순간에 기회가 숨어 있다


일생일대의 기회를 찾는 3가지 방법

1. 사소한 기회도 허투루 버리지 말라

- 무심코 지나치는 곳에도 기회가 숨어 있다. 평소에 사소한 것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 기회의 타이밍을 포착하라

- 인생의 전환점이 될 타이밍을 포착하고, 즉각 행동하라. 우유부단하게 망설이다 보면 기회는 사라진다.

3. 기다리지 말고 기회를 찾아 나서라

- 기회는 마냥 기다리고 있으면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아보라. 이때, 남들이 마다하는 분야를 주목하라. 경쟁자들이 적은 의외의 블루오션을 발견할 수도 있다.


09. 일보 후퇴 : 때로는 한 발 물러나는 게 유리하다


고수들의 4가지 일보후퇴 실전 기술

1. 가끔은 손해를 보라

- 현재의 손익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익을 바라봐야 한다. 사업 파트너에게 많은 몫을 챙겨주면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신뢰와 긍정적 이미지를 쌓아, 결국에는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2. 포기해야 할 때는 과감히 손을 떼라

- 미련이 남아도 이성적으로 판단했을 때 성공 가능성이 낮은 일은 과감히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미래의 더 큰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3. 중용의 균형 감각을 갖춰라

- 한 쪽의 생각이나 의견에 치우쳐 판단을 그르쳐서는 안 된다. 지나친 사업 확장, 특정 분야에 집중된 투자 등 균형 감각이 결여된 경영 방식은 화를 부른다.

4. 자신의 야망을 통제하라

-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야심을 제어해, 신중하게 처신하라. 상황이 불리할 때는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야심은 긍정적 에너지이나, 경쟁자나 상사에게 야심을 들키면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


10. 킬링 포인트 법칙 : 남이 빼앗을 수 없는 무기를 갖추라


핵심 경쟁력을 만드는 5가지 비법

1. 핵심 경쟁력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라

- 단편적인 능력이 아니라 여러 능력이 한데 모인 집합체이다.

2. 사회에서 환영 받는 능력은 따로 있다

-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력을 연마하라

3. 한 분야에서는 반드시 1인자가 되라

- 어느 한 분야에서건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면, 그 분야에서 반드시 최고가 되라. 누구든 그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당신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4. 장점을 살리는 데 에너지를 총동원하라

- 당신이 쓸 수 있는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면 약점을 보완하기보다는 장점을 키우는 데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한다.

5. 좋아하는 일이나 잘하는 일을 선택하라

- 시행착오를 줄이고 크게 성공하고 싶다면 좋아하거나 잘하는 일에 투자하라.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같다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아닐 경우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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